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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이야기' 최초 3D드라마…뚜껑 열었더니 "달달한 멜로"
입력 2014-03-29 21:24 
강구이야기/ 사진=SBS 방송 캡처
'강구이야기' 최초 3D드라마…뚜껑 열었더니 "달달한 멜로"



'강구이야기'

배우 이동욱이 젠틀한 건달로 변신했습니다.

29일 첫 방송된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에서 이동욱은 박주미와 사랑에 빠지는 연하남이자 건달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기존에 드라마에서 그려왔던 막무가내에 거칠기만한 폭력배가 아니라 '상도'를 지켜가며 일 하기를 원하는 '젠틀한 건달(?)'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이동욱이 '강구이야기'에서 맡은 김경태는 재개발을 앞둔 강구에 동생들과 함께 들어왔다가 함께 조직폭력배로 일하다 죽은 친구의 누나 양문숙(박주미 분)과 만나게 되면서 감정에 변화를 겪는 캐릭터입니다.


이날 경태는 식당을 운영 중인 문숙이 보상도 받지 못하고 건물에서 쫓겨날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고 연민을 보였습니다. 그는 위기의 문숙을 도와주기 위해 나섰고, 특히 문숙의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감지하고는 더욱 애틋함을 나타냈습니다.

아직은 낯설기만한 두 사람이 어떤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갈지 기대를 모읍니다.

강구이야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강구이야기, 쓰리디 드라마라니 대박" "강구이야기, 이동욱 완전 좋아" "강구이야기, 2부작이라는 게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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