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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아빠 어디가’ 자진 하차…“적응하기 어려웠다”
입력 2014-03-29 10:27 
사진=MBC "아빠 어디가" 김진표 하차

가수 김진표 부녀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자진 하차한다.
29일 MBC에 따르면 김진표는 다음 달 6일 방송되는 가족 특집 2탄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 그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 적응을 어려워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김진표의 의사를 존중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추가로 가족을 영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진표와 딸 규원 양은 지난 1월 26일 방송부터 ‘아빠 어디가에 고정 멤버로 출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딸과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서 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진표는 투입 당시부터 과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 여론을 받았다.
김진표가 하차하면서 ‘아빠 어디가는 당분간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류진·임찬형, 안정환·안리환, 윤민수·윤후 등 다섯 가족 체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다섯 가족으로 운영할지, 아니면 새로운 가족을 투입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표는 ‘아빠 어디가 제작진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진표는 다음 달 6일 방송되는 가족 특집 2탄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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