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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16년 만에 ‘오렌지군단’ 이끈다
입력 2014-03-28 22:02  | 수정 2014-03-28 22:35
히딩크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오렌지군단 복귀가 공식 확정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후임으로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4강으로 견인한 히딩크 감독은 이로써 16년 만에 오렌지군단의 수장이 됐다.
히딩크 감독의 계약기간은 4년이 아닌 2년이다.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가 그가 맡은 임기다.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쳤다. 대니 블린트와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코치로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다. 장기적인 비전 속에 인수인계가 이뤄진다. 히딩크 감독은 유로 2016을 마친 후 블린트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길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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