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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지주막하출혈 "누구나 외국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일"
입력 2014-03-28 21:23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지난 2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뮤지컬 '태양왕'의 안재욱과 신성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안재욱은 1년 전 미국 여행 중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1년 전 지주막하출혈 수술 당시 병원비가 45만 불(한화 약 5억 원)이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시청자 분들도 외국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병원비가 얼마 나왔는지 공개하겠다"고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 자리에서 당장 낼 수 없었기에 병원 측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미국 병원에는 흥정문화가 있더라. 생명과 맞바꾼 금액이라 싸다 비싸다를 논할 수는 없지만, 현지 법조계에 자문을 구한 결과 그 액수를 다 내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해서 현재 협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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