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험료 줄줄이 인상…알뜰 차보험 비법은?
입력 2014-03-28 20:00  | 수정 2014-03-28 22:06
【 앵커멘트 】
자동차 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영업용은 최대 14% 오르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도 2~3% 줄줄이 오를 계획입니다.
한 푼이라도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 강영구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자동차보험료가 4년 만에 오릅니다.

대형 보험사들은 영업용을 최대 14%까지 올리고, 중소형 온라인보험사는 개인용을 2~3% 올릴 계획입니다.

# 온라인 vs 설계사

가장 손쉬운 할인은 온라인 보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30세 운전자를 모델로 비교해봤더니 설계사를 통한 것보다 14만 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이라도 회사마다 가격 차이가 있어 손해보험협회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 맞춤형 할인 찾아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거나 저소득계층이라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으로 17%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라면 마일리지 특약을 이용하고 블랙박스를 달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최고의 절약 '안전운전'

각종 할인 중에서도 최고는 무사고입니다.

무사고 운전자는 매년 할인을 받아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지만, 매년 1건씩 사고를 낸 운전자는 3년만에 무사고 운전자보다 보험료가 27만 원 더 많아집니다.

▶ 인터뷰 : 안성준 /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팀장
- "무사고 운전자에게는 보험료 혜택을 주는 반면, 사고 운전자에게는 예전보다 보험료를 더 많이 물리는 쪽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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