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 관심사는 역시 국회의원들과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입니다.
1등과 꼴찌는 누구인지, 대통령의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김준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국회의원 중 최고의 부자는 예상대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었습니다.
총 2조 43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지난해보다 1,181억 원이 늘어 재산 증가액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1,569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상위 10위권 중 새누리당 8명, 새정치연합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빚이 재산보다 7억 원 더 많아 주요공직자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지방선거 권역별로 분석해보면, 김기현, 서병수 의원 등 영남권에 출마한 의원들이 대체로 수십억 원의 재력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호남권에 진출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4억 원대부터 40억 원대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부산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81억, 경기도에는 남경필 의원이 38억으로 후보군들 가운데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작년 대비 2억 7천만 원이 증가해 총 28억 3천만 원을 기록했는데, 자서전 수입과 급여 저축이 주 수입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재산이 많은 청와대 고위공직자는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으로 총 1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국민의 관심사는 역시 국회의원들과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입니다.
1등과 꼴찌는 누구인지, 대통령의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김준형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국회의원 중 최고의 부자는 예상대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었습니다.
총 2조 43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지난해보다 1,181억 원이 늘어 재산 증가액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1,569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상위 10위권 중 새누리당 8명, 새정치연합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빚이 재산보다 7억 원 더 많아 주요공직자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지방선거 권역별로 분석해보면, 김기현, 서병수 의원 등 영남권에 출마한 의원들이 대체로 수십억 원의 재력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호남권에 진출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4억 원대부터 40억 원대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부산에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81억, 경기도에는 남경필 의원이 38억으로 후보군들 가운데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작년 대비 2억 7천만 원이 증가해 총 28억 3천만 원을 기록했는데, 자서전 수입과 급여 저축이 주 수입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재산이 많은 청와대 고위공직자는 윤창번 미래전략수석으로 총 13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