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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서 '조폭 총격전' 잇따라
입력 2007-02-07 00:22  | 수정 2007-02-07 00:22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폭력조직간 총격전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도쿄 미나토구에서는 승용차에 타고 있던 폭력조직 간부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차 중이던 승용차에 두 명의 남자가 다가와 이 간부에게 권총 3발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이어 어제(6일) 오전에는 도쿄 시부야구, 도시마구에 있는 아파트 두 곳에 총탄이 발사됐는 데, 이 아파트들은 또 다른 폭력조직이 사무실로 쓰는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쿄 지역의 폭력조직간 영역싸움이 벌어지면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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