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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가 경매에? 가격보니… "말도안돼!"
입력 2014-03-28 16:03 
스칼렛 요한슨 / 사진= 미국 '더 투나잇 쇼' 방송 캡처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크리스 에반스만이 한국 촬영에 참여합니다.

28일 '어벤져스2'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번 한국 촬영에 스칼렛 요한슨은 오지 않는다. 현재 임신 중이라 촬영 일정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며 "요한슨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 보다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실내 세트에서 촬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과거 스칼렛 요한슨이 코 푼 휴지가 경매에서 고액에 낙찰돼 눈길을 모은 사실이 새삼 화제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유명 토크쇼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에 신작 영화 홍보차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동료배우인 사무엘 잭슨에게 감기에 옮았다"며 "이 감기는 유명인 사이를 거쳐 값어치가 있지 않겠냐"고 농담을 했습니다.

이에 사회자 제이 레노가 "당신이 2번 코 푼 휴지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단체 'USA하베스트'에 기부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스칼렛 요한슨은 동의했습니다.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지만 실제 이 휴지는 5,300달러에 경매에서 낙찰됐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700만 원 정도에 이릅니다.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누리꾼들은 "스칼렛 요한슨 코 푼 휴지가 700만원이래.." "스칼렛 요한슨 나도 코 푼 휴지 팔아볼까.." "스칼렛 요한슨 아쉽다 한국에서 볼 수 있나 했는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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