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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반성문, 팬 외면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내용은?
입력 2014-03-28 15:19 
이종석 반성문
이종석 반성문

팬의 선물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으로 논란이 된 이종석이 직접 반성문을 남겼다.

지난 27일 오전 이종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휴고보스(HUGO BOSS)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한 여성은 이종석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에 다가가 선물을 전달하려 했고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이 중간에서 여성팬을 제지했다.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당황스러워하던 이종석은 팬의 팔을 뿌리치고 정색하는 듯한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됐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이종석 소속사 측은 손에 커피를 들고 있었는데 누군가 다가와 옷을 잡아 달겨 놀란 마음에 뿌리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이종석은 하루 뒤인 2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종석은 반성문을 통해 일정이 이제 끝나 상황 파악이 이제 됐다.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된 것 같아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어찌됐던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될 것 같았다.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분일 줄 몰랐다.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하는 바람에 표정 관리도 제대로 못했다. 처음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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