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회와`어벤져스2` 촬영…주말 교통혼잡 예상
입력 2014-03-28 11:45 

서울지방경찰청은 29일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집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집회에는 철도노조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중 1000여명은 집회가 끝난 뒤 오후 5시 30분까지 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 입구를 지나 국가인권위원회까지 1시간 30분가량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시간대 독립문∼서울역 통일로, 서울역∼삼각지역 한강대로, 서울역∼대한문 세종대로, 숭례문∼을지로입구 남대문로, 안국동∼을지로입구 우정국로, 3호터널∼서울광장 소공로, 서울광장∼을지로5가 을지로, 여의공원로·의사당대로 및 명동 롯데백화점과 시청 주변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회를 당부했다. 또 일요일인 30일에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촬영으로 마포대교가 통제돼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가 다닐 수 없다. 따라서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돌아가야 한다. 마포대교 통제로 인해 마포.여의도 지역은 초유의 교통 혼잡이 빚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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