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총현장] 안병호 NH농협증권 사장 "우투증권 인수, 시너지낼 것"
입력 2014-03-28 11:27 

안병호 NH농협증권 신임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앞두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안병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32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 등 이사 선임, 감사위원 3명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주총을 통해 감사원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을 지낸 백복수 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와 박인석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보, 이종구 단국대 법대 부교수가 선임됐다.
안병호 사장은 주주총회와 이어 열린 취임식을 통해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앞두고 농협증권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익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고 농협금융 내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인의식과 자긍심,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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