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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종사’, AFA서 7관왕…‘설국열차’ 수상 불발
입력 2014-03-28 11:13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일대종사가 아시안 필름 어워드(AFA)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27일 중국 홍콩에서는 ‘제8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활짝 웃은 것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다. ‘일대종사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작곡상, 의상상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설국열차 ‘감시자들 ‘변호인 ‘미스터 고 등은 다양한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의상상 후보로 올랐던 ‘설국열차는 한국영화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워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불발됐다.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부문 후보에 올랐던 ‘감시자들은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변호인은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상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미스터고는 시각효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 송강호, 한효주, 임시완, 김영애, 정우성 등 한국배우들 역시 노미네이트 돼 수상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였지만, 트로피는 거머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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