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이 덫에 걸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에서 김도진(최원영)은 이동휘(손현주)가 기자회견을 하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날 김도진은 왜 이동휘가 청와대 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지 고민에 잠겼다.
그는 자신들의 거래에 동참했던 북한 인사 리철규(장동직)가 살아있으며 기자회견에 이 사람을 대동하려는 사실을 신규진(윤제문)을 통해 알게 됐다.
그는 한태경(박유천)이 리철규를 태우고 간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사람을 붙여 뒤쫓았다. 이 과정에서 한태경과 김도진 측의 숨막히는 추격신이 오고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태경은 리철규를 데리고 지하로 끌고 갔고, 김도진도 끝까지 추격해 자신의 경호관들과 함께 나타났다. 한태경이 양진리 사건을 일으킨걸 인정하냐”고 묻자, 김도진은 리철규를 향해 밀입국한 탈북자 말을 누가 믿어주겠냐”며 새로운 신분과 500만 불을 주겠다”며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다.
리철규인 줄 알았던 사람이 모자를 벗고 고개를 들었다. 리철규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그 시간 리철규는 제 시간에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직후였다. 한태경이 추격전을 이어가는 동안 중간에서 다른 남자를로 바꿔 태워 김도진을 유인하려 했던 것.
한태경은 확실한 증거, 살아있는 증인이 필요했다”며 누군가를 불렀다. 그때 그들의 대화를 모두 듣고 있던 특별검사(이재용)가 등장했다.
한편, 덫에 걸려 자신의 죄를 폭로하게 된 김도진의 위기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쓰리데이즈 8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8회, 결국 김도진이 잡히나?” 쓰리데이즈 8회, 최원영이 들어가고 윤제문이 뜨려나” 쓰리데이즈 8회, 이재용도 설마 한 패라고 하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