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성 트리플 폭풍, 미키마우스 얼굴이 우주에…"설마 영화 촬영?"
입력 2014-03-28 08:36  | 수정 2014-03-28 08:42

목성에서 트리플 폭풍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영국출신의 천체 사진작가 데미안 피치는 목성의 트리플 폭풍 모습을 공개했다.
목성 북반구에서 포착된 이 세 개의 폭풍은 마치 미키마우스의 두 귀와 얼굴을 연상시킨다.
피치의 설명에 따르면 사진 속 두 귀에 해당되는 부분은 저기압권, 얼굴에 해당되는 긴 부분이 고기압권 폭풍이다.

피치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태양, 달, 금성에 이어 4번째로 밝은 천체"라면서 "크기 또한 지구의 11배에 달해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성에서 발생하는 폭풍은 주된 요인은 수소와 헬륨으로 가득 찬 빽빽한 대기와 거대한 중력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목성 트리플 폭풍'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성 트리플 폭풍, 설마 영화 촬영은 아니지?" "목성 트리플 폭풍, 자연이 만든 미키마우스네" "목성 트리플 폭풍, 정말 닮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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