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기 위기에 몰린 코스닥 상장사 모린스가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회생절차 신청서(회생절차 개시신청서, 재산보전처분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신청서)를 28일 대구지방법원으로 제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부품업체인 모린스는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분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으며, 또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말 '자본전액잠식'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 및 최근 분기매출액 3억원 미만임을 공시한 바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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