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일 기업, 남북 경제통합 기여 기대"
입력 2014-03-28 07:00  | 수정 2014-03-28 08:00
【 앵커멘트 】
박 대통령은 이번 독일 순방에서 경제 일정도 통일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독일 기업의 경제 통합 노력을 듣고 한반도 통일 때도 기여를 당부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 마지막 일정으로 지멘스 가스터빈 공장을 찾았습니다.

이 공장은 110년 동안 단일 제품을 생산한 독일 제조업 역사의 상징물로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도 방문했던 곳입니다.

지멘스는 박 대통령에게 독일 통일 직후 동독 기업 인수와 동독 출신 근로자 고용 등 경제통합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해서도 통일을 대비한 두 나라 경제계 협력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통일이 큰 투자 기회가 될 것이란 점을 언급하며 독일 기업의 한국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앞으로 독일 기업들도 투자와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한 경제통합 과정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에 투자한 독일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상호 투자 확대와 창조경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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