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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토, 3년 연속 신시내티 개막전 선발
입력 2014-03-28 03:13 
신시내티의 조니 쿠에토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맡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엔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조니 쿠에토가 신시내티 레즈의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쿠에토를 개막전 선발로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에토는 오는 4월 1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아담 웨인라이트와 격돌한다.
프라이스는 개막전 선발을 놓고 쿠에토와 호머 베일리를 놓고 고민했지만, 최근 베일리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자 쿠에토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쿠에토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신시내티의 개막전 선발을 맡게 됐다.
쿠에토는 2012년 19승 9패 평균자책점 2.78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다음 시즌 11경기 등판에 그치며 주춤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4경기에 등판, 13 2/3이닝을 소화하며 15피안타 13탈삼진 7실점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쿠에토에 이어 토니 싱그라니, 호머 베일리, 마이크 리크를 등판시킬 계획이다. 5선발 자리는 알프레도 시몬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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