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이음이 달리기, 파티가 어우러진 이성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음은 달리면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건강하고 도발적인 러닝 페스티벌 '싱글런'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전했다.
싱글런은 내달 26일 1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되며 ▲매칭이 결합된 이색 달리기 ▲인기가수와 DJ의 공연이 있는 애프터파티로 구성됐다.
티켓은 27일부터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은 1인 구입 시 2만6000원, 2인 패키지 구입 시 4만원이다. 이번 티켓 판매는 2차 판매 분으로 판매 회차가 진행될수록 가격도 올라갈 예정이다.
싱글런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만 참가할 수 있다.
싱글런에는 싱글러너와 본드러너 두 가지 형태의 코스가 준비됐다. 싱글러너는 달리기를 하는 동안 매칭에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참가자이며, 본드러너는 매칭에 참여하지 않고 '이음끈'으로 싱글러너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음 관계자는 "과거 외로움을 대변하던 '싱글'이라는 단어가 경제력을 갖춘 자발적 싱글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당당함과 자유로움을 내포하는 단어로 바뀌고 있다"며 "싱글런은 바로 이 점에 착안해 매력적인 싱글들이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갖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은 싱글런 1차 티켓 매진을 기념해 사이판 3박 5일 무료 여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티몬에서 싱글런 2차 티켓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16명에게는 내달 19일 사이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오브 런' 마라톤 대회의 10km 구간 참가권과 아시아나 왕복항공권, 하얏트호텔 숙박권이 제공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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