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뮤지컬 프로듀서 강현철 가수 데뷔
입력 2014-03-27 13:26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정상급 뮤지컬 프로듀서 강현철이 가수로 데뷔한다. 그의 음원 판매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강현철은 뮤지컬 '마리아마리아'로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과 뉴욕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인물이다.
그가 미니앨범 '사랑은 온다'를 28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사랑은 온다'. 연인과의 이별이 가슴 아프지만 사랑은 다시 찾아올 것이란 내용을 담았다. 인트로 부분 기교 없는 강현철의 담백한 읇조림이 신선하다. 
'사랑은 온다'의 작사·작곡은 단테가 했다. 단테는 가요사에 명곡으로 꼽히는 '여고시절'의 작사가 주영자 씨의 장녀다. 편곡은 최근 임창정 정규 12집에 참여한 권규진 씨가 맡았다.  
소속사 뮤쿡아시아 남대우 대표는 "강현철이 음원 수익 전액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나 역시 그 뜻에 따르기로 했다"며 "단테가 어린시절 선천성 심장판막증으로 수술을 받은바 있다"고 설명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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