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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데뷔 첫 연극 도전
입력 2014-03-27 09:39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류현경이 ‘내 아내의 모든 것(연출: 양정웅‧제작: 수필름)으로 데뷔 이래 연극 무대 첫 도전에 나선다.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27일 류현경이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최되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류현경은 이번 작품에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물론이고 요리솜씨에 섹시함까지 겸비한 완벽한 아내지만, 불평과 독설을 쏟아내며 남편 두현을 괴롭게 하는 정인 역을 맡아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의 유혹을 받게 될 예정이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012년 개봉해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참신한 소재로 누적관객수 460만 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영화 ‘내 생애 아름다운 일주일, ‘키친,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결혼전야 등을 제작해 온 영화사 수필름이 자체 제작을 진행하고, 연극 ‘한 여름 밤의 꿈, ‘십이야, ‘페르귄트 등의 연출가 양정웅이 연출을, ‘내 아내의 모든 것, ‘결혼전야 등의 전경란 미술감독이 무대 디자인을 맡았다.

그간 영화 ‘만신, ‘전국노래자랑, ‘앵두야 연애하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방자전, ‘쩨쩨한 로맨스, ‘시라노;연애조작단 등에 출연한 류현경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단편영화 ‘광태의 기초, ‘날강도, 정인의 ‘장마, ‘그 뻔한 말, ‘가을남자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남다른 예술적 재능을 드러냈다.

한편, 연기에 대한 깊은 열의를 무대로 옮겨간 배우 류현경의 첫 연극무대 데뷔는 오는 5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개최되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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