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첫방, 장애아를 둔 부모의 사연을 노래로 "감동 버라이어티"
'밀리언셀러 첫방'
'밀리언셀러'가 첫방송 됐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에 머물렀습니다.
26일 방송된 KBS2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밀리언셀러'는 전국 시청률 2.8%(닐슨코리아 제공)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작 '맘마미아'의 마지막회 4.1% 보다 1.3%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밀리언셀러'는 일반인 출연자의 인생사를 가사에 담은 국민가요를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인 출연자가 자신의 인생을 직접 가사로 만들면 정재형, 박명수, 돈스파이크, B1A4 진영 등이 작곡가로 나서고 박수홍, 은지원, 김준현, 장기하 등이 이들을 서포트하기 위한 프로듀서로 활약합니다.
이날 '밀리언셀러'는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던 보건진료소장의 사연, 축구에 빠진 남편이 불만인 아내의 이야기, 장애가 있는 자식 때문에 좌절에 빠졌던 아버지의 사연 등을 전하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예능과 다큐 요소를 결합한 '밀리언셀러'는 자극적이지 않은 휴머니즘 가득한 방송을 선보였습니다. 조용한 출발을 알린 이 프로그램이 당초 기획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버라이어티로 자리매김해 정규편성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밀리언셀러 첫방에 대해 누리꾼들은 "밀리언셀러 첫방, 재밌던데 난" "밀리언셀러 첫방, 진짜 자극적이진 않은데 감동이 있음" "밀리언셀러 첫방, 가족들끼리 다같이 보기 좋은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