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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윤제문, 손현주에 등 돌리나 ‘긴장감↑’
입력 2014-03-27 08:36 

윤제문이 손현주를 배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기밀문서98을 손에 넣은 비서실장 신규진(윤제문)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그는 대통령(손현주) 몰래 합참의장 권재연(정원중)을 만났고, 비밀스럽게 재신그룹 회장 김도진(최원영)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앞서, 규진은 지난 밤 재연에게서 기밀문서98를 건네받았다. 기밀문서 98은 한태경(박유천)의 아버지 한기준(이대연)이 목숨을 걸고 작성한 문서. 대통령이 밝히고자 하는 16년 전 양진리 사건의 전말이 담겨있다. 규진은 대통령이 왜 그토록 양진리 사건에 집착하는지 알게 됐다.

이후 규진은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누군가 멈추면 되는 싸움 아닌가. 그쪽도 들쑤시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니 대통령께서 멈춰라. 양진리 사건에서 뭘 했는지는 궁금하지 않다. 이 정권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통령은 내가 팔콘이라는 이름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에서 어떤 더러운 짓을 저질렀는지 모를 것이다. 그런 짓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김도진이 내미는 손을 잡았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맞섰다.
결국 대통령과 의견이 맞지 않은 규진은 도진과 만났다. 도진에게 기밀문서98을 건넨 규진은 이 정권은 같이 만든 정권이다. 하지만 대통령의 아집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이제 내 정권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동휘의 충신에서 하루아침에 적으로 돌아선 것.
대통령과 규진은 이미 다른 노선을 걷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쓰리데이즈 7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7회, 윤제문 일 벌릴 줄 알았다” 쓰리데이즈 7회, 절대 구경꾼이 아니시지” 쓰리데이즈 7회, 배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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