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과 김현중이 서로에게 작별을 고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21화에서는 신정태(김현중)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가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야는 덴카이를 죽이러 가기 전 신정태를 찾아갔다. 그가 우리 일국회와 같이 손잡자. 원한다면 방삼통 사람들을 다 구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신정태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이에 가야는 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거냐”고 묻자, 신정태는 어쩌면 그게 우리 운명일지도”라고 답했다.
그의 답을 들은 가야는 다음 세상엔 같은 나라 사람으로, 서로 마주보는 사이로 태어나자. 아니면 영영 모르는 사람으로 태어나던가”라며 애써 슬픔을 삼켰다.
신정태는 돌아가려는 가야를 잡으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가야는 신정태에게 다가가 키스한 뒤, 이제 이걸로 너와의 모든 인연은 끝이다”며 이제 너에게 칼을 겨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태는 잘가라”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감격시대 21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격시대 21회, 둘이 아직 마음에 있구나” 감격시대 21회, 이제 전면전이다” 감격시대 21회, 대체 여자주인공은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