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초여름 날씨 계속…낮 서울 22도

<1> 오늘 걸음을 멈추게 하는 날씨였습니다. 수도권은 한 낮에 더워서 한 번, 남부지방은 비가 그친 뒤 더욱 싱그러워진 꽃들 때문에 한 번 더 가던 길을 멈추게 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2>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1.9도로 지금까지의 3월 기온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낮 기온이 20도를 넘은 지역들인데요. /
내일은 비 때문에 기온이 많이 오르지 못했던 남부지방도 낮에 25도 안팎을 나타내며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중부>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9도, 낮에는 22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 서해와 남해안,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낮에는 대구 25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동해안> 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중입니다. 동부지역 낮 동안 20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주간> 고온 현상은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