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전 화장실 발견,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진하네~"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덴마크에서 '700년 전 화장실'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펜하겐포스트에 따르면 14세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 화장실은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화장실 내부의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총 2개의 변기는 개인용으로 사용됐는지 혹은 공동화장실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변기의 재질은 나무이며, 주위에 진흙을 발라 방수 기능을 더했습니다. 일종의 파이프 기능을 하는 기관 역시 함께 발견돼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화장실에 총 480ℓ의 배설물이 담겨 있었으며, 배설물이 없는 화장실은 생선 보관 등 생활용도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학자들은 이 화장실에서 발견한 배설물을 연구해 당시 사람들의 식습관 등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반인들도 관람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700년 전 화장실 발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배설물과 냄새까지 고스란히? 으으" "700년 전 화장실 발견, 냄새는 얼마나 진할래나?" "700년 전 화장실 발견, 우와 일반인도 관란 가능하대~한번 가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