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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체 '그런여자'에 '그런남자' 브로 "뜨긴 떴구나…무서워하는 상황"
입력 2014-03-26 14:58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사진=양측 뮤직비디오 캡처


벨로체 '그런여자'에 '그런남자' 브로 "뜨긴 떴구나…무서워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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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김치녀'를 겨냥해 쓴 가사라며 큰 화제가 된 브로의 '그런 남자'에 대항하는 벨로체의 '그런 여자'에 대해 브로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26일 브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벨로체의 소식을 접하긴 했다. 이런 곡까지 나오니까 당황스럽고 재미있기도 하다"며 "한편으로는 '브로가 정말 뜨긴 떴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브로는 소속사가 있거나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하지 않았고, 지금은 일단 연습생 신분이다. 본인도 무서워하고,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25일 벨로체의 소속사 크레이지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그런 여자'의 가사는 브로(Bro) '그런 남자'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런 여자'에는 '성형하지 않아도 볼륨감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혹은 '네가 멋진 차를 타고 달려도 아무리 비싼 명품으로 휘감아도 숨길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 차는 있는데 집은 없잖아'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정식 음원이 출시된 것이 아니라 커버곡 형태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에 대해 누리꾼들은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 브로가 뜨긴 떴지"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 노래 한 곡으로 둘 다 이름은 확실히 알렸네" "벨로체 그런여자와 브로 그런남자, 어떻게 보면 최고의 마케팅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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