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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겨선수권대회 26일 日서 개최…새 여왕 탄생하나?
입력 2014-03-26 14:55  | 수정 2014-03-26 14:56
여왕이 빠진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새로운 여왕의 자리를 놓고 10대 피겨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MK스포츠 DB
'피겨 여왕' 김연아는 떠났다. 여왕이 빠진 세계피겨선수권에서 새로운 여왕의 자리를 놓고 10대 피겨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014 세계 피겨선수권대회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여자 싱글은 27일 쇼트프로그램, 29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2월에 끝난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와 불참을 선언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를 제외하고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를 비롯해 톱10 중 8명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피겨 유망주 김해진(18‧과천고), 박소연(18‧신목고)이 출전하고, 남자부에서는 김진서(17‧갑천고), 이준형(18‧수리고)이 순위 경쟁에 뛰어든다. 이들 ‘피겨 유망주는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사다마오(24‧일본)가 출전을 선언하면서 피겨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SBS는 오는 28일 오전 2시5분에 2014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29일 오전 2시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30일 오전 1시25분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중계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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