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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노숙인 무료급식 `사랑의 밥퍼`
입력 2014-03-26 14:38 

KDB생명은 26일 서울역 인근 복지센터 '따스한 채움터'에서 300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밥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재홍 사장 등 이른 아침부터 모인 든든봉사단원 20여명은 아침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소외받은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아침을 차려주는데 일손을 보탰다. 특히 임직원들의 모금액을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라 그 의미가 더했다.
조 사장은 "작년말 KDB생명이 서울역 인근 한강대로로 사옥을 이전했다"며 "사옥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꺼려하고 피하기보다는 다 함께 소통하며 작은 정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밥퍼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앞으로 사랑의 밥퍼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아동 지원, 중증 장애인 지원 사업 등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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