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월 분양물량 3만5천가구, 지난해보다 4배 늘어
입력 2014-03-26 14:33 

4월 분양시장에 아파트 3만5000여가구가 쏟아진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53곳 3만556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8950가구)보다 4배 가량 늘었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 25곳 1만5503가구가 공급돼 전체 공급량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며 광역시 10곳 5037가구와 지방 18곳 1만5027가구에서도 새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물량으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음달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헐고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전용 59~192㎡ 총 3658가구의 대단지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공급한다. 전용 59~114㎡ 총 408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중대형인 전용 114㎡ 총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시 갈매동 구리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서 전용 69~84㎡ 총 857가구를 공급한다. 그린밸트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서도 전용 89~112㎡ 총 87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내놓을 예정이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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