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및 방산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는 25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권병호씨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권병호 신임 대표이사는 유한공고를 거쳐 인하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을 수료했다.
권 대표는 지난 1972년 한일단조에 입사해 기술, 생산 부장을 거쳤으며 효림H.F(구.현대기공)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권 대표는 40년간 단조업계에서 일하면서 첨단 정밀단조부문 개인 기술특허도 획득했다.
회사는 권 대표의 기술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용차부품과 방산사업은 기존대로 육성하면서 신 단조기술과 첨단 단조설비를 활용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정밀 단조제품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도 이에 "올해는 주력사업의 역량강화와 신규사업 및 태국법인의 매출가시화를 기반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차별화된 신기술을 이용한 고부가 제품 개발과 글로벌 자동차부품 수출확대로 수익성을 개선시켜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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