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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日 오키나와 영화제 그랑프리상
입력 2014-03-26 12:21  | 수정 2014-03-26 15:55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가 24일 열린 오키나와 영화제에서 피스(Peace) 부문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오키나와 국제영화제는 유명 코미디 프로덕션사인 요시모토 프로덕션에서 기획하는 영화제로 ‘웃음&평화를 콘셉트로 한다. 주제에 걸맞게 래프(Laugh), 피스 부문, 황금시사상 세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래프 부문은 ‘요절복통 웃기는 코미디 영화, 피스 부문은 ‘관객을 행복하게 하는 코미디 영화를 선정한다.
올해 영화제 래프 부문에는 5작품, 피스 부문에는 6작품이 소개됐다. ‘수상한 그녀는 피스 부문에 초청된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원탁, 후지타 요스케 감독의 ‘후쿠후쿠 아파트 후쿠짱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 그랑프리 트로피를 받았다.
황동혁 감독은 수상 직후 ‘수상한 그녀는 한국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도 일본 관객들이 공감하고 좋아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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