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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전 소속사와 분쟁 끝, 30억 원 채무 해결”
입력 2014-03-26 11:39 
가수 박효신(33)이 30여억 원의 채무를 해결하면서 수년에 걸쳐 진행된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마무리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박효신(33)이 30여억 원의 채무를 해결하면서 수년에 걸쳐 진행된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마무리했다.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오전 MBN스타에 박효신 씨가 지난 5일 부산지방법원 대법원이 판결한 배상금 15억 원과 법정 이자금 등 총 33여억 원에 이르는 채무를 공탁해 전 소속사와 수년에 걸친 다툼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동안 박효신 씨가 재정적으로 어려웠고 채무 규모가 커서 소속사에서 도움을 줘 법원이 판결한 채무를 갚을 수 있었다”며 이로써 박효신 씨는 마음의 짐을 덜고 앞으로 음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효신은 전속 계약 문제를 놓고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2012년 6월 대법원으로부터 15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법원에 일반회생 절차를 신청했지만, 지난 2월 채권자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8일 3년 3개월 만에 신곡 ‘야생화를 발표하고 이후 7집 앨범을 선보이고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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