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5 조기출시 질문에 "아니다"
입력 2014-03-26 10:26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IM) 사장이 갤럭시S5의 27일 조기출시설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사장은 2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5가 조기출시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오는 4월 11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는 의미다.
전날 IT 업계에서는 이동통신업계를 중심으로 갤럭시S5가 오는 27일 조기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SK텔레콤이 오는 4월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기 때문에 갤럭시S5가 예정대로 4월 11일 출시되면 SK텔레콤은 상당기간 갤럭시S5를 판매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삼성전자측에 조기출시를 강하게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신 사장이 관련 내용을 부인함에 따라 갤럭시S5가 국내에 일찍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기보유한 물량으로 삼성전자와 협의 없이 사전 출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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