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금융투자 "직원 실전투자대회 1위 수익률 48.4%"
입력 2014-03-26 09:50 

신한금융투자는 PB들이 펼치는 제3회 실전 주식투자대회 '투자의 달인' 진행결과 전주지점의 김진성 부지점장이 수익률 48.39%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제공하는 투자정보서비스 'S캐치'의 '투자의 달인' 코너를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고객 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한다'는 고객중심 문화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신한금융투자를 대표하는 우수 PB 15명의 거래 종목과 매수·매도 내역, 수익률 현황 등은 10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5개월간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대회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김진성 부지점장과 탁월한 종목발굴 노하우로 대회 후반 추격전을 펼친 김승일 법인금융상품영업부 대리는 각각 48.39%, 42.77%의 수익률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7%를 기록하는 등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원칙에 따른 종목선정과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의 매매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대형주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에 투자함으로써 시장 흐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1위를 차지한 김진성 부지점장은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실적이 튼튼하고 매수세가 강한 종목을 찾아 매매타이밍을 짧게 가져간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2위에 오른 김승일 대리는 철저한 투자원칙에 따라 종목을 발굴하고, 충분히 저평가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분할매수에 나서는 등 안정적인 투자전략을 취했다. 그는 "낮은 부채비율, 높은 배당률 및 유동비율, 최소 1년에 10% 이상의 매출성장 등의 기준에 세우고 종목을 선별해 매매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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