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유아인을 밀어내려 거짓말을 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월화드라마 ‘밀회에서는 남편 강준형(박혁권)의 연락을 받고 정신을 차린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오혜원은 이선재(유아인)와 함께 키스를 나눈 뒤 그를 집에 들였다.
아침에 가정부가 준형으로부터 계속 연락이 왔음을 알렸고, 그제서야 오혜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강준형과 거짓 통화를 한 오혜원은 이선재에게 아직 안 갔니? 왜 여기있니? 미안하다. 기억이 안 나. 원래 술을 마시면 확 취하고 확 깬다”라고 둘러댔다.
이어 오혜원은 피아노 다시 칠거면 연락하고 아니면 하지마라. 난 니가 재능이 있어서 예쁜 거니까. 그럼 알아서 가. 조용히”라고 선을 그었다.
이선재는 강교수님한테 죄송하다. 저 원래 남의 여자한테 관심없는데”라고 감정을 숨긴 채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오혜원은 남의 여자라니 선생님이지”라며 이선재의 뺨을 때렸다.
실망한 그는 제가 큰 실수 했어요. 술도 안 먹고 맨 정신에”라고 사과했고, 오혜원은 애써 무시하며 말 안 해줘도 돼. 난 모르니까”라며 어서 나가라는 듯 문을 열었다.
이후 오혜원은 집으로 돌아온 강준형과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밀회 4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4회, 남편이 알게 될 거 같아” 밀회 4회, 김희애의 욕망이 불타오른다” 밀회 4회, 유아인은 여자친구 있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