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파트론, 자회사 거래정지 실제 영향 적다"
입력 2014-03-26 09:01 

파트론의 자회사 엘컴텍이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파트론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6일 "엘컴텍에 대한 감사의견이 '적정'인지 '비적정'인지의 여부는 파트론의 연결감사보고서 제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만약에 엘컴텍이 '비적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해도 파트론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수 이후 엘컴텍은 영업흑자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상장폐지가 영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파트론의 연결 영업손익에 미치는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파트론이 인식한 엘컴텍의 가치는 시장가액이 아닌 장부가액(214억원, 인수시 투자금액)이기 때문에 자회사 상장폐지 이후에도 가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엘컴텍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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