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을지로에 새둥지…여의도 사옥 매각

미래에셋생명이 본사인 서울 여의도 사옥을 매각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위해 KTB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빌딩 등 부동산을 처분하고 해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각 규모는 1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하는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1979년 준공된 것이다. 미래에셋그룹에게는 첫 사옥으로 상징성이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이 건물을 인수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본사 건물을 팔고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