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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42회 예고, 하지원 자금 횡령 발각… 지창욱 등 돌리나
입력 2014-03-26 07:49 

기황후 42회 예고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기승냥이 황궁안으로 자금을 들여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기승냥은 자금을 반으로 나눠 연비수(유인영)의 상단이 물품을 옮기는 것처럼 꾸며 황궁 안에 들여왔다. 때마침 타환(지창욱)과 황태후(김서형)가 등장했다.
타환은 기승냥이 들인 물품에 관심을 보였고, 상자를 열었다. 다량의 금괴에 타환은 당황했다. 타환의 심기를 살핀 황태후는 상자 내부를 궁금해했고, 타환은 재빨리 상자를 닫은 후 창고에 넣을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기승냥은 오히려 황태후의 의심을 피하고자 금괴상자를 보일 것으로 팽팽히 대립했다.

타환은 백안(김영호)의 정복전쟁을 찬성했고, 탈탈(진이한)에게서 비밀자금 확보에 실패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기승냥이 자신 몰래 금괴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거 사제관계였던 탈탈과 기승냥의 두뇌 싸움 역시 본격화될 것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황후 42회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42회, 탈탈이랑 싸우지마란 말이야” 기황후 42회, 타환은 돌아서지 않아” 기황후 42회, 대체 승냥이의 속내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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