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탈이 났습니다.
강행군에 몸살이 겹치면서 네덜란드 국왕주최 만찬에 불참하고 대신 내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준비하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규제개혁과 관련한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그리고 주말 내내 이어진 정상회담 준비.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빡빡한 일정을 보냈습니다.
헤이그에 도착해서도 곧바로 이어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그리고 핵안보정상회의 기조연설 등을 이어가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결국, 박 대통령은 몸살기가 겹쳐 빌럼-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주최 만찬에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대신 참석시켰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네덜란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물론이고 도착해서도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며 "좀 쉬면서 일정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윤 장관이 대신 만찬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1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내내 자료검토 등 회의 준비에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서 출국할 때 입었던 옷과 헤이그 도착 직후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입었던 옷이 똑같은 걸 보면 옷을 갈아입을 여유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드레스덴, 프랑크푸르트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연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탈이 났습니다.
강행군에 몸살이 겹치면서 네덜란드 국왕주최 만찬에 불참하고 대신 내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준비하는데 역점을 뒀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규제개혁과 관련한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그리고 주말 내내 이어진 정상회담 준비.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빡빡한 일정을 보냈습니다.
헤이그에 도착해서도 곧바로 이어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그리고 핵안보정상회의 기조연설 등을 이어가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결국, 박 대통령은 몸살기가 겹쳐 빌럼-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주최 만찬에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대신 참석시켰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네덜란드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물론이고 도착해서도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며 "좀 쉬면서 일정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윤 장관이 대신 만찬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1시간이 넘는 비행시간 내내 자료검토 등 회의 준비에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서 출국할 때 입었던 옷과 헤이그 도착 직후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입었던 옷이 똑같은 걸 보면 옷을 갈아입을 여유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네덜란드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드레스덴, 프랑크푸르트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