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김병헌 LIG손보 사장, 직원들과 `허심탄회 간담회`
입력 2014-03-25 16:37 
LIG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25일 업무부문별, 지역별 실무자 30여명을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으로 초청해 일명 "허심탄회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사장은 25일 사내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업무부문·지역별 실무자 30여명을 LIG인재니움 수원연수원으로 초청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실무자와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진솔한 소통을 해보자는 취지로 직접 아이디어를 낸 일명 'CEO Round Work'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간담회는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직원들이 평소 김 사장 또는 회사와 관련해 궁금했던 내용을 무기명으로 쪽지에 적어 질문함에 넣어두면 김 사장이 직접 질문을 무작위로 골라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업무 중 느낀 문제점에 대한 소소한 개선 아이디어부터 지분 매각을 앞둔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가 시종일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지난 22일과 23일에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LIG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칭찬직원 가족들을 위한 '제1회 LIG가족힐링캠프'가 진행됐다. 칭찬직원이란 업무에 대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김 사장으로부터 일명 'CEO 칭찬카드'를 수여받은 직원들로 지난해 11월부터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긍정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대상은 총 6가족 26명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 '회사와 가족의 의미 찾기', '가족 찻잔 만들기', '가족에게 다가가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일원이 다니고 있는 회사가 어떠한 경영철학과 조직문화를 가진 곳인지를 공감하고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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