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문기 장관 "통신품질 문제도 집중 점검"
입력 2014-03-25 16:27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SK텔레콤에서 발생한 통신망 장애를 계기로 통신품질 문제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어제(24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주 SK텔레콤의 대규모 통신장애 사태와 관련해 "규정된 부분을 제대로 지켰는지 그리고 빠트린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 번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통신 분야에서 요금 문제로 밀고당기기를 하느라 품질이나 서비스 문제에 대한 채비를 다 갖추지 못한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엄청난 영향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음성통신만 있었을 때는 품질기준이 너무 까다로웠지만 데이터 통신이 들어오면서 조건들이 좀 자유로워졌다"고 설명하면서 "기능 이중화 문제와 장애를 복구하는 방법도 검토해서 보완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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