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 번복
입력 2014-03-25 15:20 

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했던 민주당 이낙연 전 의원이 전라남도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번복했다.
이 전 의원 측은 25일 오전 "이 (전) 의원이 오늘 오후 2시30분 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중앙당이 예비후보 등록을 만류해 보류했으나 더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도지사 선거에 전념하고자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전 의원 측은 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1시간쯤 앞두고 "중앙당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강행하면 경선 과정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전 방침을 번복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해놓고 중앙당이 만류한다는 이유로 보류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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