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반 고온현상, 내일 낮 최고기온 21도까지 오를 것 "벌써 여름이야?"

'주 후반 고온현상'

'주 후반 고온현상'이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 봄비가 내린 후 주 후반 고온현상을 보이며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날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남북도로 확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와 남해안 20~50mm, 많은 곳은 80mm이상 오겠고, 그 밖의 호남과 경남 최고 40mm, 충청과 경북지역에 5~2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지역은 종일 흐리다가 내일 새벽에 5mm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26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그친뒤 초여름 고온 현상이 나타나며 서울 낮 기온은 최고 21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충청 이남 봄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충청 이남 날씨 좋다 했더니 벌써 여름이야?" "충청 이남 봄비 황사 가고 놀러가볼까 했더니 벌써 뜨거워 진다네" "충청 이남 봄비 봄아 잘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