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N-i] 공항 주차장보다 싸고 안전…세차는 덤
입력 2014-03-25 07:00  | 수정 2014-03-25 14:43
【 앵커멘트 】
공항 갈 때 차를 가져가면 편리하긴 한데, 문제는 차를 어디에 주차하느냐죠.
공항 주차장보다 50%나 싼 가격에 셔틀 서비스, 또 세차까지 해주는 업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포공항 바로 옆 주차장.

직장인 정창림 씨가 차에서 내리자 직원들이 짐을 꺼내 전기차로 옮겨 싣습니다.

공항까지는 불과 3분 거리.

하루에 1만 5천 원을 내는 공항 주차장보다 50%나 싸고, 곳곳에 CCTV가 있어 안전 걱정도 끝났습니다.


스팀 세차는 기본입니다.

▶ 인터뷰 : 정창림 / 직장인
- "요금도 저렴하고 무료 세차까지 돼서 제가 부산을 왔다갔다하는 데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100여 곳의 주차장과 전기차 셰어링, 또 렌터카 비용까지 할인됩니다.

▶ 인터뷰 : 윤형관 / 하이이노베이션그룹 회장
- "김포공항을 기반으로 인천공항도 확장 계획에 맞춰 운서역 주변 양쪽 터미널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주차장 확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공항 주차는 불편하고 불안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틈새 시장을 노리는 업체들의 아이디어가 번뜩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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