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퍼볼 입장료·광고료 등 '천문학적'
입력 2007-02-05 17:20  | 수정 2007-02-05 18:43
미국 프로 미식축구 NFL 결승전인 수퍼볼 우승컵은 인디애나폴리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경기의 특석 입장권은 우리돈으로 무려 천백만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세계 230여개국 10억, 미국 내에서만 1억 4천백만 명이 관전한 수퍼볼.

이번 제 41회 수퍼볼의 특석 입장권은 1만 2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 1백 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시카고 베어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맞붙은 이번 수퍼볼의 TV 광고료는 30초당 2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24억 5천만원에 달했습니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수니타 윌리엄스가 여자로서는 가장 긴 우주 유영 기록을 세웠습니다.


윌리엄스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총 유영 시간 22시간 27분으로 종전 여성 최고 기록인 21시간을 경신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동료 로페스-알레그리아와 함께 유독성 암모니아 배관을 임시 냉각 시스템에서 영구적인 시스템으로 옮기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들의 슈퍼 스타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그리고 프랑스의 축구 천재 티에리 앙리가 함께 면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면도기를 선전하기 위해 함께 모인 이들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뛰지만 이번 만큼은 면도 한 가지 종목에서 사이좋게 실력을 겨뤘습니다.


포뮬러 1 자동차가 눈으로 덮인 스위스 생 모리츠의 경주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생 모리츠 경마 대회에서 F1 경주 선수 닉 하이드펠드가 능숙한 솜씨로 눈길 운전 시범을 보였습니다.

평소 달리던 경주로와는 완전히 다른 여건이지만 하이드펠드의 운전 실력은 눈 위에서 빛났습니다.

유혈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탈리아 축구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프로축구 세리에A 카타니아 팔레르모의 경기 도중 일어난 관중들의 난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사망했고 이탈리아 축구 연맹은 당분간 프로축구와 이탈리아 A매치 모든 경기를 무기한 중단시켰습니다.

이탈리아 총리와 내무장관, 그리고 스포츠장관까지 나서서 성명을 발표하고 축구장 폭력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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