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 없이 우리 미래도 없다."
24일 취임한 김덕수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은 고객가치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초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전임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탓에 이날 취임식은 재도약을 위한 반성과 결의의 자리였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난 3개월 동안 화난 고객들 모습을 봤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힘겹고 어려운 위기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할 고객정보를 지켜내지 못한 결과였다"고 반성했다.
김 사장은 "고객정보 보호를 최고 가치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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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취임한 김덕수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은 고객가치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재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초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전임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탓에 이날 취임식은 재도약을 위한 반성과 결의의 자리였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난 3개월 동안 화난 고객들 모습을 봤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힘겹고 어려운 위기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할 고객정보를 지켜내지 못한 결과였다"고 반성했다.
김 사장은 "고객정보 보호를 최고 가치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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