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 최초 금 현물시장 `KRX 금시장` 개장
입력 2014-03-24 17:12 

24일 오전 10시 국내 최초 금 현물시장(KRX 금시장)이 개장됐다.
KRX 금 현물거래는 그 동안 음지에서 유통되던 금 거래를 양성화해 한국 금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한국거래소가 운영을 맡는다.
금 현물시장의 거래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로, 개인투자자들은 8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상품계좌를 개설한 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처음 시도되는 금 현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입금 관세율을 0%로 낮추고 앞으로 1년간은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금 1g(4만6천원)부터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시장에 참여하는 법인, 개인사업자에게도 이용 실적에 따라 소득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KRX금시장은 금 유통시장을 발전시켜 금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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