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국대 강창원 교수 1억원 기부, 기념강의실 현판
입력 2014-03-24 13:25 

건국대학교는 동물자원학과 강창원 명예교수가 가금학 분야 연구를 위한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이 대학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국대는 강 교수의 뜻을 기려 동물생명과학대학 710-3호 강의실을 '강창원 기념 강의실'로 정하고 지난 22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강 교수는 건국대 축산학과 출신으로 1992년부터 작년 8월까지 건국대 교수로 재직했다. 강 교수는 '건국대 닭고기 수출연구사업단' 단장을 맡아 가금육 수출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이끌었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강 교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제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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