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애틀 인근 산사태, 현재 3명 사망-18명 실종…'갑자기 왜?'
입력 2014-03-24 11:03 
시애틀 인근 산사태 / 사진=MBN 뉴스캡처


'시애틀 인근 산사태'

미국 시애틀 인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고 지역이 여전히 위험해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미국 시애틀 인근의 한 소도시에서 폭 40여m, 깊이 6m에 달하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곳곳이 진흙에 뒤덮였습니다. 산사태는 순식간에 주택 6채와 도로 일대를 덮쳤고,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로 진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습니다.


한편 이번 산사태로 시애틀 북부 주 고속도로 일대 교통이 완전히 통제됐고, 대규모 홍수 피해가 우려되면서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트래비스 핫츠 소방서장은 "흙더미 속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들을 구조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애틀 인근 산사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애틀 인근 산사태, 자연재해는 정말 무서운 것 같아" "시애틀 인근 산사태, 이건 또 무슨일이야?" "시애틀 인근 산사태, 안타까워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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