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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베일 벗었다…‘정글의 법칙’과 다른 점은
입력 2014-03-24 10:37 
사진= MBN스타 DB
[MBN스타 김나영 기자] ‘정글의 법칙을 잇는 두 번째 ‘법칙 시리즈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 제작진이 첫 촬영을 앞두고 베일에 싸여있던 프로그램 콘셉트를 밝혔다.

오는 4월 첫 촬영을 앞둔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이 꼽은 첫 번째 장소는 바로 뉴욕.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모습을 지닌 도시이기에 첫 번째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됐다.

‘도시의 법칙 제작진은 지난 2월~ 3월에 걸쳐 ‘도시의 법칙에 출연하게 될 출연자들이 뉴욕에서 겪게 될 모든 과정을 시뮬레이션했다. 특히, ‘도시의 법칙은 한 달 동안 한 도시 안에 거주하며 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자신의 힘으로 직접 해결하는 것이 포인트다.

‘도시의 법칙은 지금의 ‘정글의 법칙을 만든 이지원 PD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SBS는 3년 전 ‘정글의 법칙을 시작할 때부터 콘크리트 정글로 불리는 도시에서의 생존을 기획했다. 익숙한 서울에서 벗어나 낯선 대도시에서 살게 되었을 때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해 표현하고자 하는 기획의도처럼 ‘도시의 법칙은 ‘도시인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삼고 있다.

뉴욕에서 약 한 달간 실제 뉴욕 시민처럼 살게 되는 ‘도시의 법칙 출연자들은 세간에 알려진 여행 버라이어티가 아닌, 생활 리얼리티 예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정글의 법칙이 관찰 예능의 시작을 알렸다면, ‘도시의 법칙은 이에서 더욱 진화하여 좀 더 현실적인 형태의 예능 포맷을 제시한다.

‘도시의 법칙 제작진은 출연자 선정에서도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겨울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십 명의 출연자 후보들과 접촉해 온 제작진은 ‘도시에 법칙에 가장 적합한 출연자를 선정했다. '뉴욕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서울 촌놈이 섭외 기준이라는 제작진은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으로 인연을 맺은 김성수를 비롯하여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등을 ‘도시의 법칙의 첫 주자로 선정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 방송일은 미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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